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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Java

[Java] 자바 직렬화란?

by 코딩삐약 2021. 6. 3.

👩‍💻https://woowabros.github.io/experience/2017/10/17/java-serialize.html

 

⚡ 자바 직렬화란? (What)

  • 자바 직렬화란 자바 시스템 내부에서 사용되는 객체 또는 데이터를 외부의 자바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트(byte) 형태로 데이터 변환하는 기술과 바이트로 변환된 데이터를 다시 객체로 변환하는 기술(역직렬화)을 아울러 말한다.
  • 시스템적으로 JVM(Java Virtual Machine)의 메모리에 상주(힙 또는 스택)되어 있는 객체 데이터를 바이트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 & 직렬화된 바이트 형태의 데이터를 객체로 변환해 JVM으로 상주시키는 형태를 같이 이야기한다.

 

⏰ 직렬화를 하는 이유 (Why)

    • CSV, JSON, 프로토콜 버퍼 등은 시스템의 고유 특성과 상관없는 대부분의 시스템에서의 데이터 교환 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자바 직렬화 형태의 데이터 교환은 자바 시스템 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 “그럼 자바에서도 CSV, JSON을 사용하면 되지 자바 직렬화를 써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 사실 이 질문은 이 글을 쓰고 있는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써야 한다.”라고 정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바 직렬화의 장점
    자바 직렬화는 자바 시스템에서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데이터 구조의 클래스의 객체라도 직렬화 기본 조건만 지키면 큰 작업 없이 바로 직렬화를 가능합니다. 물론 역직렬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하게 보이는 장점 중에 하나지만 데이터 타입이 자동으로 맞춰지기 때문에 관련 부분을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역직렬화가 되면 기존 객체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상당히 편한 부분인거죠.

* 오버헤드는 어떤 처리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간접적인 처리 시간 · 메모리 등을 말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처리를 단순하게 실행한다면 10초 걸리는데, 안전성을 고려하고 부가적인 B라는 처리를 추가한 결과 처리시간이 15초 걸렸다면, 오버헤드는 5초가 된다. https://gamestory2.tistory.com/15

 

🎈 자바 직렬화는 언제(when) 어디서(where) 사용되나요?

  • JVM의 메모리에서만 상주되어있는 객체 데이터를 그대로 영속화(Persistence)가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시스템이 종료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 장점을 가지며 영속화된 데이터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로 전송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직렬화된 객체 데이터를 가져와서 역직렬화하여 객체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서블릿 세션 (Servlet Session)
    서블릿 기반의 WAS(톰캣, 웹로직 등)들은 대부분 세션의 자바 직렬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세션을 서블릿 메모리 위에서 운용한다면 직렬화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파일로 저장하거나 세션 클러스터링, DB를 저장하는 옵션 등을 선택하게 되면 세션 자체가 직렬화가 되어 저장되어 전달됩니다.
    (그래서 세션에 필요한 객체는 java.io.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implements)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위 내용은 서블릿 스펙에서는 직접 기술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구현한 WAS 마다 동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캐시 (Cache)
    자바 시스템에서 퍼포먼스를 위해 캐시(Ehcache, Redis, Memcached, …) 라이브러리를 시스템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자바 시스템을 개발하다 보면 상당수의 클래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DB를 조회한 후 가져온 데이터 객체 같은 경우 실시간 형태로 요구하는 데이터가 아니라면 메모리, 외부 저장소, 파일 등을 저장소를 이용해서 데이터 객체를 저장한 후 동일한 요청이 오면 DB를 다시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저장된 객체를 찾아서 응답하게 하는 형태를 보통 캐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캐시를 이용하면 DB에 대한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스템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사실 이렇게 간단하진 않습니다만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캐시 할 부분을 자바 직렬화된 데이터를 저장해서 사용됩니다. 물론 자바 직렬 화만 이용해서만 캐시를 저장하지 않지만 가장 간편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됩니다.

 

  • 자바 RMI(Remote Method Invocation)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자바 직렬화를 설명할 때는 빠지지 않고 이야기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언급만 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자바 RMI를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원격 시스템 간의 메시지 교환을 위해서 사용하는 자바에서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보통은 원격의 시스템과의 통신을 위해서 IP와 포트를 이용해서 소켓통신을 해야 하지만 RMI는 그 부분을 추상화하여 원격에 있는 시스템의 메서드를 로컬 시스템의 메서드인 것처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원격의 시스템의 메서드를 호출 시에 전달하는 메시지(보통 객체)를 자동으로 직렬화 시켜 사용됩니다.
    그리고 전달받은 원격 시스템에서는 메시지를 역직렬화를 통해 변환하여 사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작은 책 한 권 정도의 양이 되기 때문에 따로 한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자바 직렬화 사용 방법 (How)

  • 자바 직렬화 조건
    • 자바 기본(primitive) 타입과 java.io.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상속받은 객체는 직렬화 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가짐
    package woowahan.blog.exam1;
    /**
    * 직렬 화할 회원 클래스
    */
    public class Member implements Serializable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String email;
        private int age;
    
        public Member(String name, String email, int age) {
            this.name = name;
            this.email = email;
            this.age = age;
        }
    
        // Getter 생략
    
        @Override
        public String toString() {
            return String.format("Member{name='%s', email='%s', age='%s'}", name, email, age);
        }
    }

직렬화 방법

자바 직렬화는 방법은 java.io.ObjectOutputStream 객체를 이용합니다.

    Member member = new Member("김배민", "deliverykim@baemin.com", 25);
    byte[] serializedMember;
    try (ByteArrayOutputStream baos = new ByteArrayOutputStream()) {
        try (ObjectOutputStream oos = new ObjectOutputStream(baos)) {
            oos.writeObject(member);
            // serializedMember -> 직렬화된 member 객체 
            serializedMember = baos.toByteArray();
        }
    }
    // 바이트 배열로 생성된 직렬화 데이터를 base64로 변환
    System.out.println(Base64.getEncoder().encodeToString(serializedMember));
}

위 예제에서 객체를 직렬 화하여 바이트 배열(byte []) 형태로 변환하였습니다.

 

역직렬화 조건

  • 직렬화 대상이 된 객체의 클래스가 클래스 패스에 존재해야 하며 import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중요한 점은 직렬화와 역직렬화를 진행하는 시스템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시스템 내부이라도 소스 버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 자바 직렬화 대상 객체는 동일한 serialVersionUID 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private static final long serialVersionUID = 1L;
  • 자바 직렬화를 아시는 분은 위에서 기술한 예제에서 사용되는 자바 직렬화 대상의 Member 클래스가 serialVersionUID 상수가 없어서 의아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사실 반드시 기술해야 되는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빼둔 것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서 따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직렬화 예제

    // 직렬화 예제에서 생성된 base64 데이터 
    String base64Member = "...생략";
    byte[] serializedMember = Base64.getDecoder().decode(base64Member);
    try (ByteArrayInputStream bais = new ByteArrayInputStream(serializedMember)) {
        try (ObjectInputStream ois = new ObjectInputStream(bais)) {
            // 역직렬화된 Member 객체를 읽어온다.
            Object objectMember = ois.readObject();
            Member member = (Member) objectMember;
            System.out.println(member);
        }
    }